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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상실의 시대 2009/07/10
  2. 상실의 시대 2009/01/30

상실의 시대

from letter box 2009/07/10 21:53

마치 내 몸이 두개로 갈라져서 
밀고 당기는 듯 한 느낌이 들어.
한복판에 굉장히 굵은 기둥이 서 있어서,
그 주위를 빙빙돌며 술래잡기를 하는거야.

꼭 알맞은 말이란, 늘 또다른 내가 품고 있어서
이쪽의 나는 절대로 따라잡을 수가 없게 돼.

 

상실의 시대

from letter box 2009/01/30 22:25

 " 아마도 너무 오래 기다린 탓일지도 몰라. 
   난 굉장히 완벽한 걸 원하고 있거든. 
   그래서 어렵다고 생각해. "

" 완벽한 사랑을? "

" 아니, 아무리 내가 욕심쟁이라지만 거기까진 바라지 않아. 
  내가 바라는 건 그저 내 마음대로 하는 거야. 
  완벽하게 내 마음대로 하는것. "

" 난 그렇게 해서 받은 것만큼 어김없이 상대방을 사랑할꺼야 "